코로나19 장기화 속 요즘 뜨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제두부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은 가맹점 개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했음에도 주택가 상권에 특화된 1인 창업아이템으로 어필되면서 1월에만 9곳, 2월에도 현재까지 4곳의 가맹 계약을 맺는 등 단기간 50호점 돌파가 임박해 있다.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눈에 띠는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독자적인 아이템의 경쟁력, 운영시스템 및 수익성, 본사의 역량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100% 국산 콩을 사용하고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남해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를 첨가한 두부를 판매한다. 매장에서 당일 즉석으로 직접 만들어 신선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적인 가치도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야채두부를 비롯해 흑임자두부, 표고버섯두부, 인삼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접목시킨 두부 제품라인으로 차별화를 뒀으며 콩물, 연두부도 갖추고 있다. 그 중 콩물은 우유나 이유식 대용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특히 콩국수의 계절인 여름철 수요가 폭증하면서 하절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인다.

두만사는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운영의 편의성에 초점을 둔 소규모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맹점 개설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 평수는 8평 내외로 두부제조 기계 자동화설비 시스템과 더불어 테이크아웃 판매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노동강도 및 업무난이도가 낮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여기에 두만사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대표 노정욱)도 주목할 만 하다. 공존컴퍼니는 대표이사 이하 전 직원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두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은 물론 두부제조 기계 자체 제작 및 A/S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두부 프랜차이즈로 전국 250개 이상의 매장에 기계 설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주거밀집지역 등 로컬 기반의 상권을 공략한 틈새 아이템으로서 주부층을 중심으로 한 단골 대상의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것이 두만사의 장점이다"며 "또한 남자, 여자 구분없이 점주님 혼자서도 원활하게 가맹점 운영을 할 수 있고 1인 운영 기준으로 한달 수익률은 약 42%선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계기로 면역력과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부의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1인 운영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 바 있으며 로열티 평생면제(50호점까지), 두부제조 기계 및 주방기물 렌탈서비스, 200만원 상당의 국산 콩 지원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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