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4집 ‘맵 오브 더 솔: 7’
한국가수 앨범 최장기록 세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이 발매 후 1년 동안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7’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지난해 3월 이 차트에 1위로 진입한 뒤 52주 연속으로 ‘차트 인’에 성공하게 됐다. 한국 가수 앨범으로는 사상 최장기간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도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이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73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가 일본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들어간 것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이들이 두 번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140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미니 3집 ‘미니소드1: 블루 아워’로는 자체 최고 순위인 25위에 오르며 데뷔 2년 차 그룹답지 않은 저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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