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충전 트레일러 2대
35억원 들여 5월 설치키로
수소 시내버스도 시범 운영
시는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물금읍 증산리 공영차고지 내 330㎡ 부지에 5월 준공 예정으로 수소 충전소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전소에는 수소를 충전한 이동식 트레일러 2대가 설치된다. 트레일러 1대당 75대가량의 수소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양산에는 40여 대의 수소차량이 운행되고 있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수소 충전소는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역 수소차량은 멀리 부산이나 울산까지 가서 충전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양산시는 수소 충전소 설치에 맞춰 수소 시내버스도 도입해 오는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23억원을 들여 시민들이 수소연료전지차(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시비를 지원하는 등 수소차량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갑성기자
김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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