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찾아가는 문화사업 점검

수돗물 음용률 높일 방안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촉구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25일 제220회 임시회 기간 중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보고받고 울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제220회 임시회 기간인 25일 각 상임위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서의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백운찬 의원은 울산문화재단 주요 업무보고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사업이 똑같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수혜기관도 사회복지시설, 농어촌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등으로 한정돼 있는데, 이를 조금씩 줄이고 지역사회에 개방적인 공연을 많이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세영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합심해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문화예술 세부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각 가정의 수돗물 음용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신뢰 회복 등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복위는 이날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심사한 뒤 충전요금 기준을 추가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미래성장기반국 업무보고에서 “KTX역세권 복합특화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관련해 삼남면사무소에서 KTX역세권으로 연결되는 군도의 교통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로확장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영희 의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

손근호 의원은 교육연수원 등의 업무보고에서 “코로나와 우울감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까지 생겼는데, 학생이나 교직원 등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사업이나 프로그램, 연수 개설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덕권 의원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에너지 전환 교육이나 지역문화재, 수소산업과 관련된 연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학생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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