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청년 지역정착 일드림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기업에는 자부담 10%를 조건으로 청년 인건비의 90%를 제공해 주고, 참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직무교육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체의 역량과 정규직 고용 계획 및 구직 수요를 파악해 참여 청년과 매칭할 예정이다. 매칭 선정이 완료된 청년은 4월부터 11월까지 참여 기업체에 채용돼 8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기업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로 울산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은 3월3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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