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소기업 7개사 대표와 임원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중국 요녕성 판진시에 파견한다.

 시장조사단은 부영사(대표 이청일)를 주축으로 석유 저장용 드럼통과 건축자재인 샌드위치 패널 등의 현지 제작 및 판매에 관한 시장조사에 나선다.

 시장조사 결과 현지 판매망이 구축될 경우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공동투자할 방침이다.

 판진시는 동북삼성의 하나인 요녕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의 3대 석유유전 중 하나인 요하유전을 보유하고 있다.

 울주군과 판진시는 지난 2월19일 우호협력의향서를 교환, 10월20일 증웨이 당서기가 울주군을 방문해 양 도시간 통상교류에 대해 의논했다. 이태철기자 e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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