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프랜차이즈인 ‘맵도리탕’ 신규창업 및 샵입샵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및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자본창업 및 배달창업, 샵입샵창업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맵도리탕 창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 

목포하당점을 시작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 안성공도점까지 총 18곳의 가맹점 계약 및 오픈이 완료됐다. 서울삼성역점과 전주평화점, 세종아름점 등 6개지점은 계약이 성사돼 오픈을 예정한 상태다. 월 평균 8개의 가맹이 늘고 있는 셈이다. 

창업 비시즌인 1~2월,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도 가맹점 개설이 이뤄진 것은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춘 본사의 상생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배달과 샵인샵에고 좋은 브랜드로, 창업 시 저렴한 비용에 매장을 열 수 있다. 매장 규모가 작아 운영도 수월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자 유행을 타지 않는 닭도리탕을 단일 메뉴로 하는 것도 장점이다. 조리도 간편해 초보자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또한, 매일 40마리를 한정 판매한 후 영업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재고 문제 등으로 인한 불편함도 적다.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냉동 닭이 아닌 신선한 100% 국내산 하림 닭만 사용되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배달 매장 또는 홀 운영과 배달이 결합된 멀티 매장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며, 배달과 포장, 홀 판매, 주류 판매 등으로 매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본사 관계자는 “맵도리탕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핫 한 외식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인 브랜드로, 가맹점 수 증가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며 “지역 1호점 오픈 시 닭 100마리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 중으로, 소자본 외식 브랜드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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