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情( 들의 정취 )-이토민

나무 숲에 꽃이 피니
맑은 향기 넘쳐난데
樹林花發漫淸香
(수림화발만청향)

언덕 비탈에 벌나비
꿀을 따는데 급하고
丘坂蝶蜂追蜜遑
(구판접봉추밀황)

봄날 들의 정취는
생기가 살아 넘쳐나니
春日野情生動溢
(춘일야정생동일)

자연은 산마을에
고요히 살펴 헤아리네
自然山里靜觀量
(자연산리정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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