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재테크 상품 가운데 주식 간접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아파트를 제치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주요 자산별 투자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대표성이 있는 5개 주식 간접투자 상품이 평균 28.0%로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간접투자 상품별 수익률은 △한국투자증권 탐스 그랜드슬램 30.37% △LG증권 인덱스프리 28.29% △현대투자증권 인덱스프리 27.59% △제일투자증권 빅앤세이프 인덱스 27.16% △대한투자증권 갤롭코리아(인덱스 주식 v-1) 26.59%였다.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200은 26.16%, 코세프(KOSEF)는 24.45%의수익률을 냈다.

 조사 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25.11%가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04%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해 조사에서 재테크 수익률 1위를 차지했던 아파트의 올해 매매 수익률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의 영향으로 주식 관련 상품보다 낮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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