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8일 범서읍 구영리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울산 울주군은 8일 범서읍 구영리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군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대기, 접종, 관찰 등 구역을 구분하고 접종 후 15~30분 정도의 관찰 시간을 감안해 대기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중증 이상 반응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지난 1일 접종센터 방호 관리, 전기 및 소방 안전, 이상 반응 발생 환자 긴급 이송 체계, 초저온 냉동고의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 2일 실제 접종과 같은 전 과정의 모의훈련도 거쳤다.

이선호 군수는 정부의 지자체장 접종 권고에 따라 개소식 후 백신을 접종했다. 본격적인 접종은 정부의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4월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이달 중 남부통합보건지소에 2호 접종센터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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