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농공단지 내 2층 규모

미래車 스타트업 우선 모집

5월 개관 목표 마무리 작업

▲ 울산 북구는 8일 달천농공단지 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울산 북구는 달천농공단지 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북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4억원(시비 12억원, 구비 2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제조공간 4곳과 공용 회의실, 교육장,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등이 있다. 북구는 5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가구와 집기 배치 등 작업을 진행중이다.

북구는 지난 2017년부터 가동이 중단돼 방치된 달천농공단지 오폐수처리시설을 제조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시설로 변경했다.

북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으로 지역 산업특성을 반영해 수소·전기차, 튜닝 등 미래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창업 기업을 우선 모집한다.

자동차 튜닝 전문가 양성 및 창업 인큐베이팅을 연계해 사업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자동차 튜닝 전문가 및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특허인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북구권역 청년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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