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 입주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주기업 네트워킹 DAY 모습.

울산 중구는 ‘중구 청년디딤터’ 입주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악재 속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구 청년디딤터’는 원도심(학성로 95-6)에 조성된 공간으로 회의실, 교육장, 창업 공간과 침대, 탁자,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스티앤아이, (주)울토리, CODE, (주)심도컴퍼니, YAMCO, (주)유앤엠 등 6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이들 기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신종 코로나 사태에도 총 4억1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디자인과 상표 등록 각 1건, 특허와 상표 출원 각 1건, 디자인 출원 4건, 음원 제작 2건 등 전체 10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구는 경영 상담과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중구는 “창업 초기 기업들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며 “청년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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