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아무튼, 영화: 장르별로 재밌게 - 최선희 프로그래머

▲ 최선희 프로그래머

경상일보 제3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4월26일부터 과목별로 차례로 개강한다. 한국고대사를 비롯해 동양철학, 서양철학, 연행록, 한국미술, 건축과 도시, 글쓰기, 영화 등 총 8과목이다. 각 과목별로 어떤 강의인지 차례로 소개한다.

제3기 로고스칼리지에서 본격 영화 강의 ‘아무튼, 영화: 장르별로 재밌게’를 마련한다. 영화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예술이기도 하면서 장르에 따라 깊이와 넓이의 편차가 커서 마냥 쉽지만은 않다.

‘아무튼, 영화: 장르별로 재밌게’에서는 필름느와르, 판타지, 코미디, 액션·스릴러, 독립·예술, 산악영화 등 각 장르별 특징을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영화 2~3편을 부분적으로 감상한다. 영화 감상 시간을 고려해서 매일 강의시간을 150분으로 늘리는 대신 7강으로 조정했다.

 

강사는 최선희 프로그래머이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영화의 매력에 빠져 대학원에서 연극영화로 석사학위를 받고는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조교를 거쳐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고, 영화진흥위원회 (사)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서도 근무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참여하면서 울산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최선희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장르 영화의 특징과 변형을 파악하면 재미있게 영화 보기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아무튼, 영화’를 감독별, 배우별 등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의는 4월29일부터 매주 목요일(7주간) 오후 7시부터 9시30분(150분) 경상일보 8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 2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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