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국제적인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The Road to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성을 향한 비전, 회사의 가치, 각 부문별 지속가능성 활동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기업 경영이념과 환경이념을 연계해서 새로운 지속가능성 이념으로 체계화하고 재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2010년 톱5 진입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RI는 세계적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국제적인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 기준 제정 단체로 GM, 도요타, 폭스바겐, BMW 등 국제적인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현대차는 지속가능 기업 경영전략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네덜란드 KPMG사와 "대내외 지속 가능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중에 있으며 내년 2월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에는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CNG차량(천연가스 차량)의 적극적인 개발 보급 등이 포함돼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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