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료 등 29명 신규확진

우수AMS 관련 확진자 41명

콜센터 관련 총 44명 발생

▲ 13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엄마의 품에 꼭 안긴 여학생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3일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직장 동료 등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29명(울산 1332~1360번)이 발생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1336번·1351·1358~1359번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 울주군 자동차 부품업체 우수AMS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이 회사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또 40대와 30대로 중구에 거주하는 1337번·1357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콜센터 관련 연쇄 감염자로 파악됐다.

상담 콜센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 됐다.

20대와 60대로 구성된 중구 거주 1340~1344번과 1360번(울주군)은 1329번(12일 확진)과 접촉으로 확진됐고, 1332~1335번과 1355번은 코로나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밖에 1338번(50대·동구)은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42명 늘어 누적11만688명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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