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광영중 1대0으로 꺾어

김지원 최우수상·김지윤 GK상

▲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한 현대청운중 선수단.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박시태)는 ‘2021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16일까지 강원도 화천 생활체육공원에서 1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전남 광영중과의 결승전에서 후반에 터진 임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청운중은 특유의 조직력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9득점, 1실점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3학년 김지원, GK상은 3학년 김지윤이 각각 수상했으며,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받았다.

현대청운중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훈련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동계훈련과 전략을 갖추고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우승의 기쁨이 더욱 컸다”고 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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