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학점은행제(학은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취업역량을 위한 스피치지도사, 심리상담사자격증 등 57종 자격증 강의를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교육 취지는 취업난 속에도 꾸준하게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20대 이상의 취업준비생,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스펙으로 희망하는 분야의 취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능기부의 차원으로 마련되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비롯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있어 남들보다 다른 스펙을 쌓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면접에 필요한 기술, 입사 후 포부 등을 알아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필요한 교육을 배워볼 수 있으니 교육원 무료교육 혜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무료교육 대상자는 고졸·대졸 취업준비생, 직장인, 구직자 등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다른 학업을 병행하더라도 무료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시 가입경로를 언론기사로 선택만 해도 최대 90만원 수강료가 전액 면제되며, 3강의 신청이 가능하다. 교재와 시험기출문제는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고자 무료로 제공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란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정, 학점 인정과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새로운 배움을 갈망하거나, 편입 등의 목적으로 해당 기관을 찾는 이들이 많다. 방통대는 4년제 국립대학교로 고등교육의 기회제공, 분야별 인재 양성의 취지로 설립되었다. 이는 로스쿨, 간호학과 및 심리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등의 과정이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앞서 기관을 비롯해 전문대, 사이버대학교 및 독학사 등의 신청여부에 관계없이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격증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리상담사자격증은 심리학 전공자, 비전공자도 문제없이 배울 수 있는 기초 심리학과 사례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피치지도사자격증은 NCS인성면접 및 블라인드 채용에 필요한 기술 학습과 논리적인 발표연습에 활용될 수 있으며, 퍼스널컬러전문가자격증은 발표 준비에 앞서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는 쿨톤·웜톤테스트와 패션 조화, 이를 통한 이미지메이킹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입사 후 포부를 알아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리더십지도사자격증도 있다.

또한 사회초년생의 빠른 회사 적응을 위해 행정 업무와 문서작성 등의 학습을 집중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사무행정전문가자격증, MBTI(엠비티아이)검사와 애니어그램 등의 다양한 심리테스트 학습을 통해 자신에 대한 성격 파악과 상대방의 소통 방식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분석상담사자격증, SWOT 분석 예시 관련 교육의 마케팅기획전문가 과정도 있다.

특히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돕는 문화복지사자격증,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도울 수 있는 감정노동관리사자격증, 특기 적성 중 다육식물 및 나만의 꽃심기 활동을 독일 전문 마이스터로부터 배워보는 플로리스트전문가, 예쁜 손글씨를 이용해 홍보 업무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캘리그라피지도사자격증도 있다.

이 외에 영어회화스터디 학습을 돕는 초등영어지도사와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자격증, 스터디플래너 양식 작성을 알아보는 이들을 위한 학습전략설계사, 스티디카페 및 스터디룸 관련 공부하는 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지도사자격증 등 57종의 자격증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자격증은 넓은 분야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요양보호사자격증과 사회복지사자격증 등 국가자격증(공인•전문·기술) 종류 취득을 준비하는 이들의 취업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기계발이나 스펙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시설 제공인력으로도 등록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한편, 교육원은 고교학점제, 전공학점 계산기·백분율을 비롯해 스터디카페 영업시간, 부동산 스터디와 스트림 등의 이용여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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