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발행하는 청소년 선물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물 카드를 판매한 이래 20억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금액별로는 5만원짜리 1만4천장, 1만원짜리 2천900장, 2만원과 3만원짜리 각 700장, 5만원짜리 2만2천여장 등이다.

 이 카드는 3회 이상 은행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액면금액이 20% 이하이면 환불도 가능해 어릴적부터 용돈 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자녀의 용돈 관리와 신용카드의 간접 체험을 위해 이 카드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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