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을 소개하는 인터넷홈페이지가 개설돼 시민은 물론 출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가 고향인 최철근(40)씨는 지난 2000년 4월 언양읍지편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홈페이지 개설의 필요성을 느껴 한글도메인을 확보했고 직접 6개월 과정의 인터넷정보교육까지 받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된 것.

 이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10월말 언양읍지편찬위원회가 발간한 1천100여쪽의 "언양읍지"를 모두 게재해 놓고 있고 그밖에 지역 행사와 공공정보, 지역발전의 제언 등도 싣고있다.

 인터넷 주소는 "eonyang.com"이지만 그냥 한글로 "언양"을 치면 바로 접속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씨는 울주문화원창립준비위원을 거쳐 현재 울주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읍지편찬위원과 장애인후원회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인정받고 있다.

 최씨는 "언양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훔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울산시민은 물론 출향인과 네티즌들에게 충실한 언양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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