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2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상견례를 갖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단체협상 상견례를 갖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주2회에 걸쳐 교섭을 갖기로 하는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상견례에서 노사는 다음달 7일이나 8일께 임금교섭에 대한 상견례를 갖기로 한데 이어 같은 달 9일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된 경영현황 설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노사도 다음달 2일 임금 12만8천880원(기본급 대비 12.2%) 인상, 연말성과급 30(조합원):30(주주):40(재투자비용) 등 노조 요구안을 놓고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이상용기자lsy@ksi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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