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수입차 구입 고객은 3명 당 1명꼴로 서울 강남지역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등록된 수입차 총 1만9천461대 가운데 서울지역이 1만606대(54.5%)로 절반을 넘어섰다.
 다음으로는 △경기 3천761대(19.3%) △경남 1천109대(5.7%) △부산 1천51대(5.4%) △대구 479대(2.5%) △인천 433대(2.2%) 등의 순이었다.
 서울·인천·경기를 합한 수도권 지역 판매량이 전체의 4분의 3을 웃도는 76%나 됐다.
 특히 강남구 한 자치구의 등록대수가 5천183대로 전국 판매량의 26.63%나 차지했고 서초구(1천421대. 7.3%)까지 더해 강남 지역 고객이 33.93%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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