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어종인 황복의 완전양식에 성공, 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98년 자연산 황복어미로부터 종묘생산한 우량치어를 골라 4년 동안 시험장 실내수조사육을 통해 성어(체장 22~24㎝, 체중 365~470g)로 성장시킨 뒤 사육환경조절과 호르몬처리에 의한 성성숙유도로 종묘생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안에만 서식하는 특산어종으로 옆구리 부분이 황금색인 황복은 대표적 회귀성 어종으로 10여종의 복어요리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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