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 118호인 경남 진주시 진주성 공복문이 옛모습으로 웅장한 자태를 뽐낸채 3일 오후 2시 준공식및 현판식을 가지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승두 진주시장과 김혁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하순봉 국회의원, 노봉섭 문화재청장, 도·시의원, 교육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준공된 진주성 공복문은 시가 총사업비 20억4천500만원(국비 6억7천500만원 도비 4억1천900만원 시비 6억5천100만원 교부세 3억원)을 들여 1층 66㎡ 2층 46㎡의 홍예식 2층 성루형으로 단장키로 하고 지난 2000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2년4개월여만에 새롭게 복원됐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