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유관홍)은 4만6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프로 자이안트(PRO GIANT)"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프로 자이안트호는 SK해운으로부터 지난 2001년 8월 수주한 2척의 PC선 중 두번째 선박으로 길이 183.2m, 폭 32.2m, 높이 18m 규모에 최고 14.6노트(시속 26.28㎞)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동일 크기의 첫번째 선박은 지난해 11월 "프로 다이아몬드(PRO DIAMOND)"로 명명된 후 선주사에 인도됐다.
 한편 지난 82년 설립된 SK해운은 원유, 건화물, 탱커 전문회사로 PC선 등 모두 6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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