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18일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올해 하도급거래에 대한 현장 직권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직권조사는 매출액 800억원 이상의 위탁사업자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하도급대금 지급기간 및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 등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중기청 홈페이지의 하도급거래 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되는 민원에 대한 수시 기동조사도 이뤄지며 납품 중소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실태에 대한 조사도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기업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기 위해 현장직권 조사계획을 2~3개월 전에 대상업체에 예고키로 했다고 부울중기청은 덧붙였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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