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SK(주)가 마련한 울산대공원 개장기념행사가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경상일보와 한국예총울산시지회 주최, 한국미협울산시지회(지회장 이상민) 주관으로 4일 열린 울산미술사생실기대회에는 참가자 뿐아니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가해 그림솜씨를 뽐내는 한편 울산대공원의 시설들을 즐기며 개장 후 첫 주말을 즐겁게 보냈다.

 행사 하루 전인 금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우려했으나 토요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여 미술사생실기대회는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열린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키다리 요술 풍선, 동물 캐릭터 등이 선보여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미술실기대회의 결과는 7일 경상일보를 통해 발표한다.

 ubc 주관으로 어린이날인 5일 열린 시민걷기대회에도 2만여명이 참가해 대공원을 한바퀴 돌며 산책을 즐겼고 산책로 중간에 에어로빅, 체육 다트게임, 미니 골대 넣기 등 부대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개장기념행사는 오는 주말인 11일 시민백일장, 휴일인 12일 전국사진촬영대회로 이어진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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