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어린이합창단(지휘자 김진식)이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가족음악회를 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김진식씨가 지휘를, 이지혜·정지현씨가 반주와 안무를 맡았다. 울산교사실내악단(단장 성판술)과 경기도 구리시 소년·소년합창단이 우정출연한다.

 가곡과 팝송, 동요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울산어린이합창이 〈감사해〉 〈큰 소리로 찬양하라〉 〈편지를 써요〉 〈빗방울의 노래〉 〈내가 되고 싶은 사람〉 〈우리집〉 〈숲속의 풍경〉 〈호수에서〉 〈시인과 화가〉 〈가을편지〉 〈바다로 가는 숲속〉 〈오늘처럼〉을 들려준다.

 구리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울산교사실내악단이 〈울산아가씨〉 〈파도소리〉 〈시골길〉 〈비오는 오솔길〉, 〈My Way〉 〈Minuet〉 〈Eine Kleine Nachtmusic〉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로 3개 합창단이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연합합창으로 〈월드컵 코리아 환영의 노래〉를 부른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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