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내 중소유통업체의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9억여원의 융자금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역내 중소유통업자, 중소백화점, 쇼핑센터 등의 영업환경개선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2004년도 중소유통구조개선사업 융자계획"을 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총 8억9천800만원이며 △시장시설 개선사업 △점포시설 개선사업 △공동창고 설치사업 등 3개 분야에 지원된다.
 연리 5.37%(변동금리)에 3년 거치 8년 이내 상환이며, 시장시설 및 점포시설은 10억원 이내, 공동창고 설치는 30억원 이내가 한도금액이다.
 시장시설 개선사업은 시장, 상점가 등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시설을 개·보수하거나 공동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장개설자 또는 관리자, 상점진흥조합, 중소백화점 등이 지원을 받는다.
 점포시설 개선사업은 기존점포의 시설 또는 구조를 개선해 현대적 시설·구조로 전환하는 사업(점포 이전 포함)으로, 체인사업 직·가맹점, 지역특화상품 유통업자 등이 지원대상이다.
 공동창고 설치사업은 조직화된 중소유통업체들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동창고를 건립하는 사업(기존 건물 매입·임차 포함)으로, 상업조합 체인사업자, 중소유통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울산시 유통소비과(전화 229·2871)에서 접수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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