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용한 1회용 비닐봉투를 재활용키로 했다.

 구청은 복산1동 지역을 1회용 비닐봉투 재활용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다음달까지 매주 수요일(재활용품 수거일)마다 사용한 1회용 비닐봉투를 따로 분리해 수거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청은 오는 7월께 1회용 비닐봉투 재활용 대상지역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매립후에도 썩지 않아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일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구청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땅속에서 잘 썩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일상화하기 위해 슈퍼마켓이나 소매가게 등에서 종량제 봉투구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