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이 광대뼈 부상을 털어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메이브리즈(대표 윤태조)는 10일 『광대뼈 수술 부위는괜찮아졌고 헤딩을 해도 통증이 없을 만큼 거의 회복됐다』면서 『다만 본인은 얼굴보호 마스크를 쓰고 팀 훈련과 재활훈련을 벌이느라 「시야도 좁고 불편하다」고 말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기현은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는의사를 전했으나 정상 컨디션을 찾으려면 적어도 3주일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기현은 지난달 18일 열린 레바논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광대뼈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었다.
 설기현은 올림픽대표팀과 관련, 『이란에서 몇번 뛰어봤는데 숨이 차올랐던 기억이 있다』면서 현지 적응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식사 문제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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