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청렴계약제로는 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만큼 전국 최초로 학교옴부즈만을 마련해 시교육청에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본부측은 학교옴부즈만제도는 민간의 형태로 일선학교의 모든 계약에 대해 감시와 감독하고 공직자는 물론 관련업체에 대해서도 계약특수조건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본부측은 기자회견에 이어 최만규 울산시교육감을 방문해 "울산시교육청 청렴계약제 및 청렴계약 학교옴부즈만 기본안"을 전달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