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 루키더바스켓 공개
최우수 외인엔 모비스 숀롱

▲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이 12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부산 kt 가드 허훈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허훈은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 국내 선수 153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총 285점을 받아 250점의 송교창(KCC)을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됐다. 사진은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한 허훈. 루키더바스켓 제공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부산 kt 가드 허훈(26)이 선정됐다.

루키더바스켓은 12일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 국내 선수 15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허훈이 총 285점을 받아 250점의 송교창(KCC)을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첫해 양동근(은퇴)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 이정현(KCC), 2018년 오세근(인삼공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훈은 “저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게 표를 주신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커피 한 잔씩 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량발전상과 식스맨상은 정창영(KCC)이 석권했고, 베스트 5에는 허훈, 송교창, 양홍석(kt),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2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영플레이어 MVP’는 양홍석이 2년 연속 선정됐고 최우수 외국인 선수는 숀 롱(현대모비스), 인상적인 감독 부문은 전창진 KCC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블루워커상은 이승현, 24세 이하 베스트 5에는 양홍석, 서명진(현대모비스), 오재현(SK), 유현준(KCC), 김진영(삼성)이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