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농구 월드컵 출전
다음달 7일 선수단 소집해
7월3~11일 라트비아서 경기

울산 무룡고의 김휴범과 이도윤이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12명이 가려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용산고 포워드 여준석도 이름을 올려 2개 대표팀에서 3개 국제대회에 연속해서 참가하게 됐다.

여준석은 성인 국가대표로 6월 열릴 20201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 뒤 U19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에 나선다.

올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은 오는 7월3~11일 라트비아의 리가와 다우가프필스에서 열린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FIBA 유소년 랭킹 19위인 우리나라는 스페인(3위), 프랑스(4위), 아르헨티나(9위)와 C조에 편성됐다.

이무진 홍대부고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우리나라 대표팀은 리가 올림픽 센터에서 7월 3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4일 아르헨티나, 6일 스페인과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6월7일 소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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