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 생태원 일원에서 ‘2021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를 개최(14~16일)한다고 13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생활 속의 정원’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시민·학생의 정원 작품 20개, 울산조경협회 회원들이 만든 모델 정원 5개 등 총 25개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정원 활용 가능성, 독창성과 미적 표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대나무 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밖에 세계 각지 유명 정원 작품을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는 사진전, 정원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시민이 정원을 직접 조성해보는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시민 정원상담소’도 운영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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