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부터 25일까지 ‘제4기 시민참관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은 투명한 정보 공개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설 지역과 인접한 울산·부산·경남지역으로 한정해 무작위로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참관단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건설 주요 공정 모니터링, 기기 시험 온라인 참관, 현장 안전 점검 등에 참여한다. 또 한수원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참관단 참여는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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