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는 화재경보기 설치 집중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울산유통센터와 이화초등학교에 안전배달통을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지역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중 화재경보기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인 경우 소방서에서 화재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주고, 그 외에는 인근 119안전센터에서 수령해 본인이 직접 설치하면 돈다.
신청방법은 안전배달통 옆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안전배달통에 넣으면 소방서에서 매주 1회 확인 후 설치 또는 지급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미설치로 인해 화재 시 피해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주택에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화재 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설치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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