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저소득 중학교 2·3학년 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기초수급 및 차상위가구 등 저소득 가구 자녀 중 학업 성적이 평균 50점 이상인 중학교 2·3학년 학생 및 고등학생 약 30명이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성적 산출이 불가능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 금액은 일반 장학금 기준 중학생 1인당 40만원, 고등학생 1인당 60만원이다. 

 학교장 및 읍·면장이 공동으로 추천해 오는 6월 울주군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울주군 고등학생 복지 장학금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학금 등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타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았다면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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