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FM 100.3MHz, 출력 1㎾로 울산시 전역을 가청권으로 하는 기독교방송(CBS) 울산방송국이 30일 공식 개국한다.
 CBS 울산방송(본부장 장승철)은 "CBS의 13번째 지방국이 되는 CBS 울산방송은 국내최대의 공업도시이자 산업도시인 울산의 지역특성에 맞는 뉴스와 시사 등 보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편성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은 KBS, MBC, ubc울산방송, CBS 울산방송 등 4개의 공중파 방송과 한국케이블울산방송, 중앙케이블방송 등 2개의 케이블방송(SO)이 경쟁하게 됐다.
 한편 CBS 울산방송은 30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대연회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장승철 CBS 울산방송 본부장, 정운기 울산기독교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축하연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남구 신정3동 안강빌딩 연주소에서 창립예배와 개국식(테이프 커팅)도 열린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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