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택과목’ 체제 첫 모평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관내 50개 고등학교와 6개 학원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고등학교 재학생 9206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565명 등 총 9771명이다. 시험시간은 일반수험생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공통과목+선택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에서 실시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반영해 수능에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직업 탐구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체제가 도입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도 원칙적으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됐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방법을 통해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험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되고,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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