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운영 및 이용사들이 잇따라 환경저감시설 확충에 나서 항만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대한통운(주) 울산지사는 울산항 석탄부두내 야적장에 1천620㎡ 규모의 가설창고 신축공사를 추진중으로 현재 기초터파기 작업중이다.
 대한통운은 모두 3억2천300여만원을 들여 오는 5월19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설창고가 건립되면 창고내에서 석탄 상차작업 등이 이루어져 비산먼지 발생을 크게 줄일수 있는 한편으로 비와 강풍 등 기상악화시에도 공사가 가능해 부두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시멘트(주)도 5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울산항 2부두 3번선석에 설치돼 있는 컨베어벨트형 시멘트 수하하역기를 에어슬라이드형 하역기로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역기 교체로 동양시멘트는 부두 환경개선은 물론 하역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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