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1640명 뽑고
춘해보건대 895명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전문대학의 신입생 모집 규모가 2022학년도보다 2.5% 줄어든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3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8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전국 전문대의 정원 내·외 모집 인원은 총 19만1965명으로, 올해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입 모집 규모보다 4960명(2.5%) 감소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전문대들이 모집 인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한 결과라고 전문대교협은 설명했다.

정원 내 모집은 전체 모집 인원의 77.7%에 해당하는 14만9210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3.9% 줄어든다. 정원 외 모집은 4만2755명(전체 모집 인원의 22.3%)으로 2.5% 증가한다.

수시모집은 132개교에서 실시해 총 17만1223명(전체 모집 인원의 89.2%)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는 133개교에서 2만742명(전체 모집 인원의 10.8%)을 뽑는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수시 1차에 1398명, 수시 2차에 194명, 정시에 48명 등 총 1640명을 뽑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수시 1차 747명, 수시 2차 72명, 정시 76명 등 총 895명을 선발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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