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올해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9일 발표한 2021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12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교수 1인당 피인용’ 부문에서는 만점(100점)을 받아 국내 2위, 세계 9위로 평가받았다.
앞서 지난 2일 발표된 네덜란드 라이덴랭킹에서는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에 올랐다.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로 대학의 연구 영향력을 평가하는 이 순위에서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과 상위 1% 논문 비율 모두 국내 1위였다.
또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THE가 같은 날 발표한 2021년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는 국내 5위, 아시아 21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각각 두 계단 상승했다. 국내 5위권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했다. 이 평가의 피인용도 점수에서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0.8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과학 전문 학술지 네이처 인덱스가 발표한 2021년 교육 기관 순위에서는 국내 5위, 세계 147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가 13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150위 안에 포함됐다.
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9일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8위, 세계 541~550위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경북대와 함께 공동 1위이다.
울산대는 지난 2일 영국 THE가 발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14위로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 지표에서 울산대는 △교수당 논문 피인용수 국내 10위, 세계 432위 △교수 대비 학생 비율 국내 18위, 세계 227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