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학교밖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센터장 김용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연구소와 같은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 더 많은 실습·체험·탐구활동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11월까지 협약을 맺고 3000만원을 지원받아 각 기관의 전문성과 특색을 반영한 학교밖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협약 종료 후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다.

센터는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아두이노 코딩’ 과제로 사업에 선정돼 농어촌 지역 및 PC 장비가 부족한 취약 계층 청소년들이 컴퓨터가 없어도 아두이노 코딩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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