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인력양성사업 등 수행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변신
진로 설정 맞춤 교육혁신 통해
직무 적합성 전문직업인 양성
산학 일체 주문식 교육도 확대

▲ 동원과기대 전경.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총장 손영우)가 진로 설정 맞춤형(CDR) 교육 혁신을 통해 실무융합 인재 양성 요람으로 비상하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이하 동원과기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신 직업교육대학으로 특성화를 꾀하며 대학 생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동원과기대는 2005년 성장동력특성화대학사업부터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실무중심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했다. 전문대학 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사업(2014~2018년)을 통한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확산과 일학습병행사업(재직자, 재학생, P-TECH) 선정으로 산학 일체형 주문식 교육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변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에 지정됐는가 하면 해외 취업 지원 K-MOVE 사업, 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 글로벌현장실습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사업 운영 결과로 동원과기대는 교육 국제화 역량인증대학, 중소기업 계약학과 최우수대학,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2019년부터 3년간 국고지원금을 받고 있다. 이 국고지원금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로 설정에 따른 맞춤형(CDR) 역량기반 통합형 교육 △Triple bridge 산학협력 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동원과기대의 교육 혁신은 학생들의 전공별 진로 설정에 맞는 통합형 교육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CDR 체계는 진로 설정에 따른 현장 중심 역량기반 전공 교육과정 운영, CDR 중심 전공-교양-비교과 통합형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과별 CDR 체계에 부합하는 전공 교육과정 구축 매뉴얼을 제시하며 전공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전공교육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창의·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초학문이다. 기초역량 습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기본적 핵심역량과 직무수행능력, 직업기초능력 등을 다양하게 갖춘 직무 적합성 전문직업인 양성이 목적이다.

아울러 동원과기대는 산학 일체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손영우 총장은 “다양한 방식의 산학연계 교육을 통해 동원과기대는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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