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지난 9일 제5공학관에서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UNIST 제공
UNIST는 지난 9일 제5공학관에서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UNIST 제공

 울산에서 환경감시와 재난대응을 위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가 시작된다. 

 UNIST는 지난 9일 제5공학관에서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이날 행사에 이어 대학중점연구소 산학연정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연구 협력을 위한 현안도 논의했다.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교육부 주관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부와 울산광역시로부터 최대 9년 간 7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UNIST는 지난 9일 제5공학관에서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UNIST 제공
UNIST는 지난 9일 제5공학관에서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UNIST 제공

 센터는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 이를 장착한 이동형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자율운용이 가능한 스마트 무인항공기 구현,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공유 및 생화학 재난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과의 공동 연구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울산시, 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은 “앞으로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첨단 센서, 무인기, 자율운항 등의 연구는 각 분야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환경과 국민 안전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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