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6일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원자재난 긴급 협약보증" 지원 규모를 당초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1개 중소제조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하며 특히 최근 가격이 급등한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원료, 섬유원료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보는 이를 위해 협약 체결 기관을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우리은행 등 5개로 늘렸다고 말했다.
 협약체결 은행은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 금리를 다른 대출보다 1% 포인트 낮춰주고 신용평가표 작성을 생략하는 등 대출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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