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께 개관 목표로
생활문화·체육센터 등 조성

▲ 울산 북구는 지난 30일 화봉동 1484-2 일원에서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울산 북구는 지난 30일 화봉동 1484-2 일원에서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송정지구 내 건립되는 송정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523㎡,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445.73㎡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44억원(국비 21억5000만원, 시비 48억7500만원, 구비 73억7500만원)이 투입돼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복합공간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은 생활문화센터로, 지하 1층에는 댄스실, 음악실,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북카페가, 2층에는 문화강좌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 문화시설로, 국민체육센터인 4층과 5층은 실내체육시설과 실내암벽장, 스마트 체험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북구는 송정지구 내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부족한 문화 및 체육시설 기반 마련을 위해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 울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중앙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 건립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북구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3년 5월께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