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지난 3월에 1차 100억원, 7월에 2차 10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남구는 신종 코로나 상황 장기화를 고려해 이달에도 추가로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울산 5개 구·군 경영안정자금 중 가장 큰 금액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남구에서 대출 이자 중 2% 이내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서류 제출과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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