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과잉으로 서울 도심 3%대까지 임대수익률 하락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제 감면 혜택에 대출 문턱도 낮은 지식산업센터 인기
‘삼성효과’ 부는 아산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바로 앞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

더 콜럼버스 아산 탕정 항공도

수익형 부동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대표주자로 불리던 오피스텔이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지식산업센터가 풍선효과를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조사한 '7월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7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79%로 집계된 가운데, 서울지역의 임대수익률은 4.37%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권(종로구, 중구, 용산구) 임대수익률은 3.99%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은 분양·매매가격이 높은 만큼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3%대로 하락한 것은 KB통계가 제공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0.16%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금은 높아졌지만 임대료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본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텔에 비해 3.3㎡당 분양가가 월등히 낮고 최대 80~90%까지 대출이 가능해 비교적 저렴한 투자액으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최초 입주 업체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 수 산정 대상에서도 제외돼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과세에서 제외돼 세금 부담도 적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6%로 나타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매제한과 대출 등의 규제로 인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오피스텔을 대신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과 전매가 가능하고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이 9월 분양 예정이다.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은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인근에 지하1층~지상10층, 지식산업센터 406호실, 근린생활시설 11호실 등 총 417호실, 연면적 4만 7,25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은 아산탕정신도시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는 삼성이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변으로 협력업체 및 연관 산업체들이 모여들어 세계적 첨단 제조산업단지로 미래가치 프리미엄이 높은 첨단산업단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외에도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10만 여명 대규모 산업단지와 탕정2신도시 조성 등 탄탄한 배후수요와 풍부한 개발 프리미엄을 갖췄다.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교통 요지에 들어선다. KTX와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과 하반기 개통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과 가깝다. 당진~천안고속도로 탕정IC(2022년 개통 예정)와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드라이브인, 섹션오피스, 라이브오피스 등 다양하게 구성된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은 아산탕정 지구에 처음이자 유니크한 희소상품으로 설계된다. 아산 탕정에 없던 오피스텔형 라이브 오피스(바닥난방 시공)와 도어투도어(일부실제외),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1층 ~ 지상7층), 최고 5.4m 높은 층고와 전호실 멀티형냉난방기 설치(근린생활시설 제외) 등 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로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유튜브 촬영실, 옥상정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지와 녹지와 공원이 바로 붙어 있고 인근 하천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고 환경이 쾌적하다.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 분양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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