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엔텍(대표이사 허의웅)은 코스닥위원회가 지난 7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진행, 코엔텍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엔텍은 오는 5월~6월 중 공모를 거쳐 6월~7월 중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엔텍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6천~7천원(액면가 5천원), 주간사는 동부증권이다.
 (주)코엔텍은 지난 93년 설립된 폐기물 최종·중간처리업체로, 지난 2000년 상호를 울산환경개발(주)에서 (주)코엔텍으로 변경했다.
 지난 2000년 11월에는 국제환경경영체제 규격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2001년 4월 현 허의웅 대표이사가 취임한 뒤인 2002년 1월에 유틸리티 판매사업을 개시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벤처코리아2003"에서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했고, 12월에는 한국산업폐기물처리공제조합에서 우수처리업체로 선정됐다.
 코엔텍은 지난해 매출액 303억원, 경상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317억원, 경상이익 75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현대중공업과 SK 등 울산지역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허의웅 대표이사는 태광산업(주)·대한화섬(주)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생명의 숲 공동대표, 한국산업폐기물처리공제조합 부이사장, 울산상의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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